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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노트/다이어트

2020/11/06 택배 오배송 마지막이야기

by YANIDO 2020. 11. 6.

 결국 택배는 못찾은 것 같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택배물량이 많다보니 늦게까지 일하시는 기사님들이 종종 배송실수를 하시는것 같다.

 

 지난날 오배송을 하시고도 또 다른 고객물건을 오배송을 하셨다고 했다.

하지만 해당고객이 바로 연락을 줘서 기사님이 기억해내시고 오배송된 집으로 가서 보니 택배가 없었다고한다.

그래서 문에 연락을 남긴후 연락이 와서 택배를 바로 찾아주셨다고는 했지만, 본인의 택배가 아닌데 집으로 들고 들어간 고객이 많이 원망스러우셨다고한다.

 내 택배도 그렇게 누군가가 가지고 들어갔던것 같고, 본인의 물건이 아닌데에도 불구한고 딱히 연락이 없으니 본인이 가진것 같다.

나는 내 물건이 아니면 가지고 들어가지 않는데... 원래 택배 주인에겐 중요하고 소중한 물건일수도 있는데 왜 그걸 찾아주지않고 가져버리는지 이해 할 수 없는 일이다.

생각보다 양심적이거나 착한 사람들이 없다는 것을 이번에 또 느낄 수 있었다.

 

 민감한 일이지만 요즘 상황이 상황인지라 오배송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일이고, 하루이틀 우리집을 와주시는 기사님이 아닌지라 싫은소리하기도 불편한 상황이였다.

 기사님께서는 내가 이렇게 신경질스럽지 않게 침착하게 문의 해주어서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씀하셨다.

좀 아끼는 물건이라 속상하지만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거나 정말 중요한 물품은 아니여서 돈으로 배상 받았다.

 

그래도 언제든지 물건이 돌아온다면 기사님께 다시 돈을 드리면 되니 왠만하면 남의 물건을 가지지말고 찾아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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