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가 왔는데 33번째 새해를 맞지하다 보니 이제 그냥 오늘과 내일일 정도의 감정밖에 들지 않는다.
어제 떳던 해가 오늘 2021년 떳을뿐인데 매일 뜨던 해가 떳을 뿐인데
참.. 거창하게 의미를 담는게 조금은 허무해 졌다고 할까?
그래서 올해는 내 나이가 변한 것 말고는 달라진게 없다는 정도로 무감각한 시간의 흐름에 빠져있었다.
하긴... 내시간을 일에만 소비한다고 생각하니 삶에 의욕이 좀 줄었다고 해도 틀린말이 아닌것 같다.
하지만! 올해는 여러가지로 생각보다 중요한 해이다.
코로나를 2년째 맞이하게 된 해이고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과장으로 진급을 하는 한해이기도 하다.
**올해의 다짐**
1. 게임삭제
1-1. 요즘 나는 일을 하지 않으면 그저 소파에 누워 있는게 제일 편안해졌다.
그렇게 한손에 들어오는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 시청을 했다.
참.. 한심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는 것이다.
딱히 뚜렸한 목표는 없었다. 그져 킬링타임이였기에 의미가 없는 행동인것 같아 PC와 mobile에서 모두 삭제를 진행했다.
2. 독서를하자.
2-1 재테크에 관심이 생겼다.
재테크라고 해봤자, 아직도 인생을 말아먹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 이건 참... 그만할 수 없는 독인 것 같다.
이걸한다고 내가 피폐해지거나 정신에 문제가 생기는것은 아니지만 종종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걸 왜 하게 되었을까?
결론은 돈! 이다. 나는 평범한 직장인이라 아무리 날고기어도 받는 월급에 한계는 있고 내돈은 그냥 제자리에있다.
친구는 해외주식을 해서 5배를 먹었고 국내 주식을해서 2~3배를 먹었다는데... 나는 뭐 아직도 가상화폐로 있는돈도 못지키니... 참 어처구니가 없다.
그래서 책한권을 샀다.
[아빠의 첫 돈 공부] 좀 한심하게도 넘들이 좋다 좋다해서 구입했다.
그래도 이 책을 시작으로 재태크에 조금더 윤곽을 잡고 독서 또한 적극적으로 행동 해보고싶다.
가능하다면 책을 읽은 다음 그때그때 책에대한 리뷰도 진행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3. 열심히 살자.
3-1 2020년 나는 생각보다 의욕없이 살았던 것 같다.
코로나 때문에 못 놀고 코인때문에 돈 잃고... 그냥 잦은 출장에 일에 끌려 시간을 보냈던것 같다.
그나마 2020년에 제일 잘한일은 연애라고 생각된다.
원래나는 자기개발도 꾸준하고 열심히 살았던 놈이니 올해는 다시 열심히 해 볼 생각이다.
이렇게 한심해지기만하면 어느누가 좋아하겠는가.
2021년은 지금을 연애를 성공작으로 만들 생각이고, 더 안정적이고 밝은 날로 만들어야한다.
그렇기에 나는 다시 열심히 살 것이다.
쩝.... 코로나때문에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나를 좀 돌아보면서 여러 말같지도 않은 글을 쓰고 있지만 마음만은 진지하고 글재주가 없어서 어지럽다.
조금 더 자주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내 글쓰는 재주도 발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1년 코로나에서 꼭 해방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은 여기까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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